인지와 인지심리학
인지란 모든 형태의 지식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용어로서 인간지능, 언어, 사고와 문제해결, 기억, 주의, 지각의 영역에서 연구하는 학문을 인지심리학이라 한다. 이러한 인지심리학은 실험심리학의 영역 중 하나로, 행동의 주관적 측면을 중시하여 지식의 획득, 심리적 발달 등에 관련된 정신적 과정을 연구하는 심리학 분야다. 인지심리학자들은 고차 정신기능(고차인지)을 연구하는데, 특히 사람들이 지식을 획득하고 경험을 형성하고 이해하기 위해 고차 정신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인지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해 인지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한데, 먼저 인지는 내용과 과정 모두를 포함한다. 개념, 사실, 명제, 규칙, 기억으로서 인간 스스로 이미 알고 있는것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인지의 정신적 내용의 조작방식을 인지과정이라 하고 이는 인간이 가진 인생의 딜레마에 대한 창조적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게 하는 방식들을 말한다.
지난 30년 동안 인지심리학 분야는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이라는 학제적 영역에 의해서 보강되어왔다. 인지과학의 영역은 철학, 신경과학, 언어학, 인지심리학, 컴퓨터과학(인공지능)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인지과학은 이론적 이슈가 동일한 여러 학문 영역에서 수집된 지식에 초점을 둔다. 그것은 서로의 자료와 통찰을 공유하는 각 영역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연구 대상 및 방법
인지심리학자들은 지각, 언어사용, 추론, 문제해결과 인간의 고차인지기능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판단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주는 정신과정과 구조를 연구한다. 인지심리학의 대상도 앞서 언급한 것 중 기초와 응용으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지각, 기억, 주의는 인지심리학 내에서도 기초적인 연구 대상으로 보고 언어, 추론, 문제해결 등은 좀 더 고차적, 응용적인 대상으로 간주한다. 연구자들은 복잡한 과제를 기저의 정신과정으로 해체하기 위해 반응시간 측정치를 사용한다. 인지심리학은 뇌과학, 신경과학, 신경심리학, 정보과학, 언어학, 인공지능, 컴퓨터 과학 등과 관련이 있다. 심리학의 연구 방법뿐만 아니라, 인지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컴퓨터 처리 모형을 구축하거나 사람의 인지모형을 재검증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식과 감정, 감성과 같은 문제도 다루고 있다.
인지심리학의 역사
인지심리학이 활발하게 발전되기 전에는 자극-반응이라는 도식에 의한 행동주의 심리학이 일반적이었다. 이후 컴퓨터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컴퓨터 정보과학이 발달하면서, 정보과학의 생각들이 시리학에 받아들여졌다. 이로 인해 인지심리학이라는 분야가 정확하게 성립됐다. 용어의 사용은 1967년 율릭 나이서가 '인지심리학'이라는 책을 출판한 후 이말이 일반적으로 사용된게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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