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적 조직화와 지각심리학
자극과 감각 자극이란 감각기관을 건드려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자극은 망막세포를 건드리는 빛처럼 광학적인 것, 미각세포를 건드리는 맛 분자와 후각세포를 건드리는 냄새분자처럼 화학적인 것, 체감각세포를 건드리는 압력, 청각세포를 건드리는 소리처럼 역학적인 것 등이 있다. 외부에서 자극이 가해졌을 때 감각기관은 활동을 시작한다. 빛은 눈을 자극하고, 소리는 귀를 자극하며, 냄새는 코를 자극한다. 바꿔 말하면 눈이 소리에 반응하거나, 귀가 냄새에 반응하거나, 코가 빛에 반응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자극은 그 성질이 서로 다르며, 각 감각 기관의 신경들은 특정 에너지만 수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지각심리학에서는 자극의 원천이 어디에서 오느냐에 따라 감각을 외원감각, 내원감각, 고유감각 세 가지로 나눈다. ..
2024. 3. 26.
인간의 진화와 진화심리학
진화심리학의 정의 신경계를 가진 유기체(동물포함)는 모두 진화심리학을 적용할 수 있지만, 주로 인간의 심리를 진화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심리학의 분야가 진화심리학이다. 진화심리학자들은 두뇌가 특히 많은 기능적 메커니즘을 포함한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자연적 선택에 의해 진화된 심리학적 적응 또는 심리학적 기작 (EPMs: Psychological Mechanisms)이라고 부른다. EPMs(공무합체)의 대표적인 것은 기억, 청각, 시각, 운동 제어 등이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EPMs가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제외하곤 하나의 종에 있어서 보편적이라 주장한다. 진화심리학은 진화생물학과 인지심리학에서 영향을 받은 학문으로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 고고학, 인공지능, 행동생태학 등에도 크게 의존한다. 진..
2024. 3. 25.
인지와 인지심리학
인지와 인지심리학 인지란 모든 형태의 지식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용어로서 인간지능, 언어, 사고와 문제해결, 기억, 주의, 지각의 영역에서 연구하는 학문을 인지심리학이라 한다. 이러한 인지심리학은 실험심리학의 영역 중 하나로, 행동의 주관적 측면을 중시하여 지식의 획득, 심리적 발달 등에 관련된 정신적 과정을 연구하는 심리학 분야다. 인지심리학자들은 고차 정신기능(고차인지)을 연구하는데, 특히 사람들이 지식을 획득하고 경험을 형성하고 이해하기 위해 고차 정신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인지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해 인지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한데, 먼저 인지는 내용과 과정 모두를 포함한다. 개념, 사실, 명제, 규칙, 기억으로서 인간 스스로 이미 알고 있는것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인지의 정신적..
2024. 3. 22.